지난 10월 3-4일 부모님을 모시고 1박 2일 일정으로 백령도를 다녀왔답니다..
워낙 여행을 좋아하셔서 국내건 해외건 많이 다녀오셨는데 정작 백령도와는
기회가 안닿아서 다녀오질 못하셨거든요... 떠나기 전날밤에 여행을 앞두고
설레셨는지 잠을 좀 설치시는듯 해서 좀 걱정했는데 오가는길 멀미도 심하게
안하시고 잘 다녀 오셨답니다..

아일랜드 캐슬에 묵었는데 숙소가 깨끗하고 좋았답니다..
다만 식당에서 앞사람이 반찬들을 다 가져가 버려서 반찬이 거의 남아있질
않았는데 리필을 해주지 않아서 사갔던 빵과 베지밀로 떼운게 좀 아쉬움으로
남긴했지만 그거외엔 괜찮았답니다..

무엇보다 김응균 부장님께 깊은감사 드립니다..
저는 이번이 3번째 백령도 여행이였는데 기존의 어떤분보다 친절하시고
해박하시고 운전도 넘넘 매너있게 하시는 프로셨던 분이셨답니다..
특히 메밀에 알레르기가 있는 저희 가족을 끝까지 배려해 주신점은
정말 잊을수 없을듯 합니다.. 고맙습니다..

마지막으로 배에 탑승하기전 저희 차량에 탑승하셨던 모든분들께 행운을
기원한다면서 사곶 천연비행장 해변에 네잎 클로버를 그려주셨는데
그 마음이 넘 멋지더군요.. 김응균 부장님이 계셔서 뷔페에서의 아쉬움을
잊을만큼 이번 여행은 어느때보다 몸도 맘도 편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백령여행사.. 역시나 기대를 져버리지 않네요...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
백령도 여행.. 안 다녀오신분이라면 꼭 한번 다녀오세요 ^^